AWESOMEDEV

반가워요.
사회인이 되는 첫걸음, 함께 갈게요.

이 가이드는 첫 출근날 받는 안내서예요. 개발부터 시키지 않아요. 먼저 회사에서 어떻게 지내는지, 그리고 컴퓨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라는 두 개의 바닥부터 차근차근 배웁니다. 하나하나 다 알려줄 테니 몰라도 괜찮아요.

수습 · 9월 1일 – 10월 31일 (8주) 개발 3 · 디자인 1
About us

우리 회사, 어썸데브

“고객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”혁신과 도전 · Innovation & Challenge

㈜어썸데브(AWESOMEDEV)는 2023년 1월에 시작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예요. 아직 젊은 회사이고, 그래서 여러분처럼 새로 합류하는 사람의 손길이 그대로 회사의 색이 됩니다.

우리는 KT엠모바일 · KT알파 · 핀업 같은 기업의 서비스를 함께 만들고,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유지·발전시켜요. 통신과 금융처럼 수많은 사람이 매일 쓰는 시스템을 다루는 일이라, 작은 코드 한 줄에도 책임이 따르고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아요. 여러분이 짤 코드와 만들 화면이 실제 사용자에게 가닿습니다.

설립
2023년 1월
하는 일
소프트웨어 개발 · 유지보수
함께하는 곳
KT엠모바일 · KT알파 · 핀업
대표 인사

대표가 먼저, 한마디

반가워요. 어썸데브 대표 장익준입니다.

저도 스무 살 무렵부터 개발을 시작해, 20년 넘게 코드를 짜고 시스템을 만들어 왔어요.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 느끼는 설렘도, 두려움도 잘 압니다. 처음엔 누구나 서툴러요 — 저도 그랬고요.

여러분이 아직 학생이라는 걸 알고 뽑았어요. 지금 실력이 완성돼 있길 기대하지 않아요. 제가 정말 보는 건 얼마나 빨리 배우는지, 그리고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인지예요.

회사 생활은 학교와 달라서, 처음엔 인사 한 번, 이메일 한 줄도 어색할 수 있어요. 그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직 안 배웠기 때문이에요. 이 가이드가, 그리고 여러분의 멘토가 하나하나 알려줄 거예요.

실수해도 괜찮아요. 대신 딱 하나만 — 모르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물어보기. 그게 이곳에서 가장 환영받는 태도예요. 두 달 뒤 훌쩍 성장해 있을 여러분을 기대할게요. 잘 부탁해요.

— 어썸데브 대표 장익준 드림

The plan

두 달을, 이 순서로 배워요

개발 실무는 맨 마지막이에요. 그 전에 두 개의 바닥을 먼저 깔아요. 바닥이 튼튼해야 그 위에 뭘 쌓아도 무너지지 않으니까요.

A

회사 생활 · 기본 예절 첫 주 집중 + 8주 내내

인사하는 법, 보고하는 법, 이메일·전화·메신저 쓰는 법. 실력보다 먼저 갖춰야 할 '사회인의 태도'예요. 제일 먼저, 제일 오래 봅니다.

B

컴퓨터 기본기 1~4주차 매일 아침

컴퓨터 구조 · 자료구조 · 프로그램의 변화. 도구 사용법은 검색하면 나오지만, 이 뼈대는 지금 잡아야 평생 안 흔들려요.

C

실무 3주차부터 조금씩

작은 과제 → 실전 티켓 → 팀 프로젝트. 기본기를 배운 위에서 하니까 '왜 이렇게 하는지'를 이해하며 할 수 있어요.

Layer A · 제일 중요

회사 생활 · 기본 예절

여기 나온 건 '잘하는 법'이 아니라 '기본으로 하는 것'들이에요. 하나씩 몸에 익히면 됩니다.

A1

하루의 기본

왜? 회사의 신뢰는 대단한 성과가 아니라 매일의 작은 기본에서 쌓여요.

  • 출근은 시작 시간 10분 전까지. 자리에 앉아 준비를 마친 상태가 정시예요.늦을 것 같으면 늦기 전에 멘토에게 먼저 연락 — "몇 분 늦습니다, 죄송합니다."
  • 출근하면 먼저 인사. "안녕하세요!" 밝게 한마디. 퇴근할 땐 "먼저 들어가겠습니다. 수고하셨습니다."
  • 호칭은 이름 + 직급/님. "김선임님", "박대리님". 잘 모르면 "○○님"으로. 반말·별명 금지.
  • 복장은 깔끔하고 단정하게. 첫 주엔 무난하게 입고, 팀 분위기를 보고 맞춰가요.
  • 자리와 공용 공간은 깨끗하게. 회의실·탕비실은 쓴 그대로 두지 않기.
A2

보고·연락·상담 — 혼자 판단하지 않기

왜? 수습생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'혼자 끌어안다가 늦게 터뜨리는 것'이에요. 일이 잘돼도, 안 돼도 중간에 공유하는 게 핵심이에요.

  • 보고 — 일을 마치면 바로 결과를 알려요. 끝났는데 말 안 하면 안 한 것과 같아요.
  • 연락 — 진행 중에도 상황을 공유해요. 특히 문제가 생기면 즉시. 숨기면 더 커져요.
  • 상담 — 판단이 안 서면 혼자 정하지 말고 먼저 물어봐요. "이렇게 해도 될까요?"
중간 보고, 이렇게 한마디면 충분해요
"김선임님, 배정해주신 로그인 버그 건 중간 공유드려요.
원인은 찾았고 지금 수정 중입니다.
오늘 오후까지 PR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혹시 더 급한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."
A3

이메일 쓰는 법

왜? 이메일은 회사의 공식 기록이에요. 순서만 지키면 누구나 깔끔하게 쓸 수 있어요.

기본 형식 — 그대로 따라 쓰세요
제목: [수습] 9월 1주차 진행 상황 공유 — 홍길동

안녕하세요, 김선임님.          ← 인사 + 받는 사람
개발팀 수습 홍길동입니다.        ← 내 소개

배정해주신 로그인 버그 수정 건,   ← 용건(무엇을)
원인을 찾아 수정 후 PR 올렸습니다.
확인 부탁드립니다.               ← 상대가 할 일

- PR 링크: (주소)
- 남은 작업: 테스트 1개 추가 (내일 오전 완료 예정)

감사합니다.                    ← 맺음
홍길동 드림                       ← 서명
O이렇게
  • 제목만 봐도 내용을 알 수 있게
  • 용건은 짧게, 결론부터
  • 보내기 전에 오타·받는 사람 한 번 확인
X이건 피하기
  • 제목 없이 보내기
  • "저기요", "ㅇㅋ" 같은 말투
  • 인사·소개 없이 용건만 툭
A4

메신저(슬랙·사내 채팅) 예절

왜? 빠르고 편하지만, 편한 만큼 실수도 쉬워요. 상대의 시간을 존중하는 게 핵심이에요.

O이렇게
  • 용건을 한 번에 정리해서 보내기
  • 질문엔 배경도 같이 (아래 A5·30분 룰 참고)
  • 읽었으면 이모지·"확인했습니다"로 반응
  • 급하지 않으면 업무시간 안에
X이건 피하기
  • "안녕하세요" 만 보내고 기다리게 하기
  • 한 문장을 여러 번 끊어 보내 알림 폭탄
  • 답 없다고 재촉하기 (5분 만에 "?")
  • 밤·주말에 급하지 않은 연락
A5

전화 응대

왜? 전화는 순간이라 당황하기 쉬워요. 첫 마디와 메모할 것만 정해두면 떨 필요 없어요.

받을 때 — 첫 마디는 정해져 있어요
"네, AWESOMEDEV 개발팀 홍길동입니다."

── 들으면서 메모할 3가지 ──
 · 누가 (회사·이름)
 · 무엇을 (용건)
 · 언제까지 (기한)

잘 모르는 내용이면:
"확인 후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.
 성함과 연락처 남겨주시겠어요?"
→ 그리고 담당자/멘토에게 바로 전달
A6

회의 태도 & 피드백 받는 자세

왜? 회의와 피드백은 혼나는 자리가 아니라 배우는 자리예요.

  • 회의엔 노트를 들고. 정해진 것·내가 할 일을 적어요. 나중에 "뭐였죠?" 안 하려고.
  • 모르면 그 자리에서 질문. 모르는 채 끄덕이는 게 제일 위험해요.
  • 피드백은 선물로. 코드리뷰·지적은 여러분을 키우려는 거예요. 변명보다 "왜 그런지"를 먼저 이해해요.
  • 지적받은 건 메모하고, 같은 걸 두 번 듣지 않기. 이게 성장의 증거예요.
A7

정보 · 보안

왜? 우리는 통신·금융처럼 수많은 사람의 개인정보가 오가는 서비스를 다뤄요. 여기서만큼은 작은 실수도 크게 번질 수 있어요.

  • 회사 코드·자료·고객 정보를 밖으로 가져가지 않기. 개인 계정·개인 PC로 복사 금지.
  • 비밀번호·접근 토큰을 채팅이나 문서에 붙여넣지 않기.
  • 헷갈리면 공유하기 전에 먼저 물어보기. "이거 밖에 공유해도 되나요?"
Layer B

컴퓨터 기본기

1~4주차 매일 아침 1시간, 배우고 → 손으로 확인해요. 모든 주제 끝엔 "그래서 우리 회사에선?"으로 연결해서, 죽은 지식이 안 되게 합니다. (디자이너는 이 시간에 디자인 기본기 + 개발자와 협업하는 법을 배워요.)

① 컴퓨터 구조 — 컴퓨터는 결국 뭘 하는 기계인가

2진수·비트·바이트로 데이터가 0과 1로 저장되는 원리 / CPU·메모리(RAM)·저장장치·입출력의 역할과 차이 /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벌어지는 일(메모리에 올라가 CPU가 처리).

② 자료구조 — 데이터를 어떻게 담는가

배열·리스트·스택·큐·해시(맵)·트리 / "왜 상황마다 다른 구조를 쓰나" = 무엇이 빠르고 무엇이 순서를 지키는가(시간복잡도 감각). 파이썬으로 스택·큐를 직접 만들어봐요.

③ 프로그램의 변화 — 지금 우리가 쓰는 것이 어디서 왔나

기계어 → 어셈블리 → 고급 언어(왜 점점 사람 말에 가까워졌나) / 절차지향 → 객체지향 → 함수형 / 혼자 도는 프로그램 → 웹 → 마이크로서비스 → 클라우드 → AI 시대.
Layer C

실무는 이렇게 이어져요

기본기를 배운 위에서, 작은 것부터 진짜 일에 가까워집니다.

주차A · 예절B · 기본기C · 실무
1주차집중 교육컴퓨터 구조환경 세팅
2주차상시 관찰자료구조코드·화면 읽기
3주차상시프로그램의 변화첫 소과제
4주차상시복습 · 미니 발표소과제
5–6주차상시실무에 녹임실전 티켓
7–8주차상시종합 프로젝트 · 발표
If you're stuck

막혔을 때: 30분 룰

30

혼자 30분, 그다음엔 손을 드세요

스스로 부딪혀 보는 30분은 성장에 꼭 필요해요. 하지만 그 이상 혼자 헤매는 건 손해예요. 물어보기 전에 이 3가지만 정리해 오면 완벽해요.

  • 하려던 것 —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
  • 시도한 것 — 어떻게 해봤는지
  • 일어난 일 — 에러 메시지나 이상한 결과 (스크린샷이면 더 좋아요)
이렇게 말고

"이거 안 돼요. 어떻게 해요?"

이렇게

"로그인 붙이는 중인데 토큰을 이렇게 보냈더니 401이 떠요. 헤더 이름이 맞는지 봐주실 수 있을까요? (스크린샷 첨부)"

How we look at you

평가는 이렇게, 놀랄 일은 없어요

두 달 뒤 갑자기 결과만 통보하지 않아요. 매주 1:1로 "잘한 것 하나, 더 해볼 것 하나"를 이야기하고, 4주차에 중간 점검을 해요.

성장 속도 · 학습력같은 피드백을 반복하지 않는지, 새 걸 얼마나 빨리 흡수하는지
25%
기본기 · 직무 역량기본기를 이해했는지, 맡은 과제의 완성도
25%
협업 · 소통보고·연락·상담, 질문의 질, 리뷰 반영
20%
태도 · 예절 · 책임감시간 지키기, 기본 예절, 끝까지 하기, 보안 준수
20%
성장 가능성6개월 뒤 함께 일하는 그림이 그려지는지
10%

가장 무겁게 보는 건 지금의 완성도가 아니라 성장 속도와 태도예요. 지금 못하는 건 당연하니까요.

Week 1 checklist

첫 주에 이건 꼭

  • 출근 첫 인사를 팀원들에게 — "안녕하세요, 오늘부터 수습 시작한 ○○○입니다!"
  • 내 멘토가 누구인지 알고, 연락 방법과 자리 확인하기
  • 계정·장비 세팅 완료 (Gitea, 메신저, 사내 위키, 개발 환경)
  • 이메일 한 통 연습 — 멘토에게 첫 인사 메일을 A3 형식대로 써보기
  • 우리 제품을 직접 써보기 — 사용자처럼 클릭하며 흐름 익히기
  • 하루 정리 메모 시작 — 오늘 배운 것 / 막힌 것 3줄
  • 온보딩 회고 한 장 쓰기 — 뭘 배웠고 뭐가 어려웠는지
Who to ask

이럴 땐 이 사람에게

내 멘토
___________
일·과제 관련 무엇이든 먼저
팀 리드
___________
방향·우선순위가 헷갈릴 때
인사 · 총무
___________
근태·급여·계약·장비 관련